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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2005년 11월18일 ( )  부루넷의 일기  VIEW : 1,048
큐피트죽음(2732).jpg (28.8 KB), Down : 35


첫사랑..

짝사랑 말고 처음 느껴본 이성과의 사랑..
20년을 넘게 살면서 꿈구던..나름대로의 사랑을 해보았다.
이성간의 사랑의 호르몬은 1~2년정도 분비가 된다는데..

일시적 호르몬분비에 좌우되는 인생을 살고프지 않았기에,멀리서 돌아오는 이성과 손을 잡고 뒤를 돌아보니..

한순간의 꿈이었나 싶었다.

그래도 붙잡고 싶었던 아름다웠던 첫사랑 기억들에 그는 온통 오물을 뿌려놓고 나서야 떠났다.

헤어짐이 늘 이렇게 추해야만 하는가.
처음부터 난 손대지 말아야할 것에 눈을 돌렸는지도 모르겠다.
돌아보면 떠나던 마지막의 흉한 기억들뿐.
가끔 그 시간들이 망쳐진 것에 분노한다.

내가 차버리고 왜 내가 분노하냐고?
평화가 깨진 순간에 보여준 그모습들,내게 했던 말과 행동들..

내가 아낌없이 모든것을 걸고 했던 사랑을 후회하게 만들었고,내가 돌아섰기에 나를 배신자라 부르짖었다.
사랑하고 사랑받았다고 믿었는데 그것이 모두 착각이라 생각하게 만들었다.

내가 생각했던 사랑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은 순간에 아무것도 아닌 바보짓이 되어버리고말았다.

자업자득이다. 그가 독선적인 욕심이 아닌 진정 사랑을 했다면 내가 돌아서려했을까?
남자들은 그렇게도 똑똑한척 하면서도 단순무지한건가..
1+2=3 답이 나와야한다고 생각하나.

아직도 구질구질하게 우울하거나 화가나거나 부부싸움을하면 옛남자를 떠올리며 결혼을 후회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남편에게도 실망스러울때가 있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이별을 선언할때는 모든것이 끝난 시점이다.
선언후에 되돌리기는 불가능하다.
그 전에 이미 모든 기회를 주고 기다렸기때문에..선언할 시점에는 이미 그남자에 대한 기대를 모두 버린 상태다.

솔베이지처럼 모든 여인들은 첫사랑을 잊지못하고 평생 기다려주는줄 아는가?
꿈에 볼까 무섭다.
실제로 꿈에 한번 봤는데 난 기절하는줄알았다.

내 홈페이지 다이어리에 첫사랑인척 글을 남긴 사람이 있는데..
정말로 그사람이라면 난 공권력을 빌리든 사람을 고용하든 무엇이든 하겠다.

그를 사랑했던 어린시절처럼 내가 바보로 보이나?
난 병든새끼를 품은 암사자일뿐..
내 평화를 또다시 깨려한다면 다 물어뜯어놓을테다.

아..거지같은 첫사랑의 추억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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